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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시장, 하락기 및 업계 내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반등만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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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2,550회 작성일 2017-06-08 09: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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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업계가 전방산업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페인트 시장은 1분기부터 실적 부진에 허덕여 2분기 성적도 기대할 수 없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각 페인트 제조사별로 상반기의 문제점을 보완해 하반기​를 위한 전략이 차별화되는 시기인 만큼 단순한 매출 뿐만이 아닌 해외투자나 사업 다각화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C,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노루홀딩스, 삼화페인트, 조광페인트 등 6개 주요 페인트 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5.8% 줄어든 819억원을 기록해 순이익은 해당 기간 대비 53.7% 감소한 419억원으로 보인다. 해당 수치는 각 업체별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유는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준공 물량의 증가로 전체적인 건축용 페인트의 판매량은 늘었지만,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 가격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또한 선박용 페인트의 경우 작년 조선업 구조조정 효과로 판매가격이 일부 회복됐으나 지속되진 못하는 양상으로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가 상승 또한 페인트 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유가가 5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1분기 매출원가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3% 증가한 76.6%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이득을 봤던 2015-2016년과는 달리 원재료의 부담이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페인트 시장에서는 하반기에 기대를 걸고 있는 실정이다. 전방산업의 회복과 해외투자 등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국내 조선업의 대표주자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상선 부문에서 약 35억달러에 달하는 36척을 수주했다. 노후선 해체량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중고선 보다는 신규 선박의 수요가 계속 늘면서 전방산업도 함께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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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각사분기보고서,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참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페인트 기업들은 해외 법인 설립 및 공장 증설 등으로 신성장 동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C,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등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해외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삼화페인트는 작년 모바일 및 가전용 도료 공급을 위해 베트남과 인도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이 외에도 내수 도료업체의 구조조정도 하반기의 눈 여겨볼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페인트는 지난 4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파산했으며, 벽산페인트 또한 내수 경쟁 심화로 수익성에 현재 경고가 뜬 상태이다.

 

이에대해 신영증권 연구원은 "페인트 업계는 현대페인트 파산에 따른 설비 통폐합과 벽산페인트의 매각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페인트 업체의 구조조정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 등을 노리는 페인트 업체의 행보를 주목한다면 하반기에는 충분히 반등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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