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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유가 상승으로 페인트 업계 수익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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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8,198회 작성일 2018-07-18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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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연일 높은 가격이 유지되면서 페인트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페인트의 주 원료 중 하나인 용제가 석유화학제품이기 때문이다.

 

KCC페인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총 3,838억원으로 전년 매출인 3,478억원 대비 10.4% 증가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약 50%인 96억원 정도가 감소하여 99억원을 기록했다.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않다. 노루페인트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의 45억원 대비 약 11억원이 감소하여 24.7% 하락하였고, 삼화페인트는 30억원의 영업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의 연이은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보인다. 페인트에는 수지, 안료, 용제, 첨가제 등 4가지 원료가 사용되는데 이중에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용제가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벤젠,툴루엔,자일렌의 가격은 2016년 기준 1톤당 55만원 선 이였으나, 지난 1월 67만원 선으로 껑충 뛰어 2년만에 원가 상승률이 30%를 넘어섰다.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2020년까지 벤젠 생산 주원료인 석탄 생산량을 10억톤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하면서 중국 내 벤젠 생산 공장 가동률이 48% 수준으로 하락하여 벤젠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 시장은 워낙 유동성이 크고,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안정세를 되찾는동안 페인트 업계는 기타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앞세워 하락한 영업이익과 매출을 회복하는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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