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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 글로벌 자동차 공장 71%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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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5,125회 작성일 2020-04-28 1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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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요 글로벌 자동차 공장의 71%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6일 기준 주요 자동차 생산국 메이커들의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공장가동 현황을 조한 결과 이같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14개국 자동차 생산국의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주요 자동차 업체별 공장 가동중단 비율 중, GM이 가동 중단 비율이 가장 높았다. GM은 8개국에 보유한 총 38개 공장 중 34개 공장(89.5%)이 중단됐다.

 

다임러벤츠는 10개국이 보유한 27개 공장 중, 24개 공장이 중단되어 88.9%, FCA 75.7%, 르노 85%, 포드 82.8%, BMW 81.2%, PSA 76.0%, 혼다 68.2%, 폴크스바겐 61.5%, 닛산 60.7%, 테슬라 50%, 도요타 46.3%, 현대기아 35.3% 등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의 공장가동 중단비율은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 가장 높은 공장가동 비율이다. GM, 포드 등 미국계와 르노, 다임러 등 유럽계 메이커 공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대체적으로 저조한 공장가동비율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주요국 자동차 업체별 가동중단 비율 현황을 종합해보면, 총 13개 업체의 300개 공장 중, 213개 공장이 가동 중단 된 상태이다.

 

자동차산업 주요 국가는 생산 공장 가동 중단사태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주요 9개 도시에서 차량 구입 시 추가 보조금 지급, 신에너지차(NEV) 구매보조금 및 취득세 면제 정책 2년 연장 등을 실행한다. 영국의 경우 자동차 쇼룸, 중고차 주차장, 주유소, 렌트카업체 등 1년간 사업세(business rates) 납부면제 등 중소 기업에 최대 2만5000 파운드(약 3만1000달러)의 현금지급 등 지원정책을 통해 자국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공장은 아직까진 완전 가동 중단상태까진 진행되지 않아, 주요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선 양호한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메이커 국내 공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 및 내수 감소현상으로 가동률이 메이커에 따라 60~95%로 저하됐고, 향후 각국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가 생산량 감소 또는 공장 라인별 간헐적 생산 중단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명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공장 운영과 수출길이 막혀 난항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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