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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에 이어 베트남 자동차까지, 한국자동차의 설 자리 점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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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7,791회 작성일 2018-10-10 17: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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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모터쇼가 올해는 규모나 업체면에서 과거보다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터쇼에서 특히 화제가 될 만하거나 파격적인 자동차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는데, 그중에 두각을 나타내 것이 바로 베트남 토종 자동차 브랜드인 '빈패스트(Vinfast)'이다. 베트남의 유일 제조업체로 알려진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의 계열사 자동차 업체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사업을 추진중이다.

 

빈패스트는 지난 8월 GM 베트남 하노이 공장을 인수하여 현지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는것은 물론, 내년부터 OEM 방식으로 GM사의 소형차를 생산하여 빈패스트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첫 고유 모델인 LUX A 2.0 세단과 LUX SA 2.0 크로스오버 SUV를 공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빈패스트의 베이스는 베트남 시장에 주력하지만, 이번에 인수한 하노이 공장의 생산능력이 배트남 내에서의 수요보다 큰 점을 미루어 보아 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무게가 실리고 있다.

 

베트남 외에도 대표적인 견제 대상인 중국의 자동차 시장도 빼놓을 수 없는데,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GAC 모터의 GS5 SUV를 눈여겨볼 만하다.

GS5 SUV는 중국 트럼치사의 GS5 2세대 모델로, 전 세대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국 광저우에 근거지를 가지고 있는 GAC 모터가 유럽의 모터쇼에서 자국 자동차를 첫 공개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나, GAC 모터는 중국 내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선진 자동차 시장으로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GAC사는 미국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모스크바 모터쇼에도 참가하여 역량을 뽐냈는데, 러시아에 첫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AC사는 러시아와 유럽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최근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산 자동차의 미국 진출에 조금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아 이점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주로 내수시장 혹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곳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최근 유럽과 미국으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값싸고 안좋은 품질' 이라는 중국 공산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지 않은 제 3세계 국가 등에서는 중국 자동차의 진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몇개 부문에서는 한정적이지만 생산능력과 품질에 있어서 인정받고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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