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설비 전문업체
전착도장설비, 메그니코팅설비, 인산염피막설비
전착도장 전문업체
에폭시, 아크릴 전착도장 전문
수처리 관련 전문
필터프레스, 수질측정기등
KCC 불연·난연 건자재 ... 유해가스 없어
(사진 = KCC제공)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국 곳곳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불연·난연 등 화재를 방지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KCC는 겨울철 들어 화재 우려가 늘어나면서 불연·난연 건축자재 판매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KCC의 화재 안전성을 갖춘 불연 단열재 '그라스울'이 주목받고 있다. 그라스울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로 롤과 보드, 매트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 화재 시 기존 석유화학 원료 기반 유기 단열재와 달리 유해가스를 방출하지 않는다.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사용돼 건축물 단열·방화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도 밀고있다. 내화도료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뜨거운 열기로부터 철골을 보호해 건물이 붕괴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는 기존 유성 내화도료와 비교해 건조 속도가 4배 정도 빠르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 함량도 줄였다. KCC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연성과 내화 성능이 뛰어난 자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며 "그라스울,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는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환경과 안전을 우선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美 아마존에서 제네시스 판다 '세계 첫 시도'
(사진 =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첫 번째 브랜드가 됐다. 현대차는 5년 내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지시간 7일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아마존 오토스에서 자동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틀란타,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54개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와 아마존은 2023년 11월 LA 오토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가 아마존 오토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자동차 소매의 미래이자 차량 마케팅과 구매 경험을 재정의하려는 현대차의 노력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기회”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을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할부 등의 금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한 뒤 원하는 현대차 매장에서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차량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령 일정도 지정 가능하다. 무뇨스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판매에 대해 “자동차 구매에 걸리는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마존 오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대 말까지 이런 온라인 플랫폼 매출이 미국 전체 판매의 30%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이 비대면 구매에 익숙해진 데다 직접 타보지 않고도 온라인 등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자체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신차를 팔고 있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타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캐스퍼만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일본 유럽 호주 인도 등에서 일부 차종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한적이다. 현대차는 이번 아마존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아마존 배송 박스에서 싼타페가 나오는 광고를 TV와 소셜네트워크 등 다양한 채널에 방영한다. 이 광고는 미국 전역의 축구 및 농구 경기 중계를 비롯해 아마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 영상 내에도 삽입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가격 투명성이 보장되는 만큼 미국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차 가격 흥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마케팅에서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뇨스 CEO는 인터뷰에서 향후 미국 시장을 전망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간 관계가 자동차산업에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 산업과 전기차업계에 가까운 사람이 백악관에 있다는 것은 관련 업계에 긍정적”이라며 “그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전기차산업의) 투자와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루페인트, 2025서울색 '그린오로라' 18종 페인트 적용
(사진 = 노루페인트 제공) 오늘 8일, 노루페인트는 2025 서울색으로 선정된 '그린오로라' 컬러를 구현해 18종의 페인트에 적용했다고 전혔다.이번 그린오로라 컬러는 여러 배합 테스트를 거쳐 그린오로라의 특징인 길고 푸르렀던 여름, 저녁 가로등 불빛을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 색감과 광택을 구현했다. 용도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그린오로라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페인트는 순&수, 큐피트, 팬톤 등 인테리어와 건축물 케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친환경 수성페인트 11종과 크린폭시3100, 에바탄 만능우레탄 등 바닥·방수재로 구성된 유성페인트 7종이다. 노루페인트는 개발된 색배합을 자사 특약점 등 유통처에 홍보해 현장에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진합, 대전시 경제과학대상 6명 수상
(사진=대전시 제공) 지난 20일, 대전시는 대전의 경제와 과학 발전에 기여한 제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고를 통해 경제과학 관련 기관과 단체 등으로부터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학협동, 유통소비자 보호, 농업 부문에서 총 15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시는 지난 6일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6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수출 부문 진합, 과학기술 부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성경복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부문 코셈 김득현 책임연구원, 산학협동 부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정민중 교수, 유통소비자보호 부문 정원시장 강신학 상인회장, 농업 부문 농업회사법인 신탄진주조 유황철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진합은 세계 최초 픽업트럭용 전자드럼 파킹브레이크에 독창적인 풀림 방지 기술을 도입해 국산 자동차부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고 해외법인과의 글로벌 전략 협의체 운영을 통해 세계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수출을 증대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올해 30회를 맞은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대전의 경제와 과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해 온 상이며 이번에 수상한 6명을 포함해 총 1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삼화페인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 = 삼화페인트 제공) 지난 12일,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 종로구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유니콘 브릿지 with 삼화페인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는 배맹달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혁신 스타트업 3개 사가 삼화페인트와 6개월간 협업한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삼화페인트와 혁신 스타트업은 수행한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후속 협업을 논의했다. 3개 사는 △그래핀이엔지 △알페스 △파이솔루션테크놀로지로 이차전지, 기능성코팅소재, 전자재료 관련한 과제를 수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외부 기업과 함께 자원이나 기술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제품 등을 만들어내는 전략으로, 삼화페인트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및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PoC에서 미래를 견인할 신규 기술과 아이템을 확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2, 3위 자동차 업체들 합병 협상”...세계 3위 자동차 업체 나올까
(사진=닛케이 제공) 일본 2, 3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합병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17일 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혼다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가 합병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궁극적으로는 닛산이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자동차까지 합병사에 포함될 전망이다. 혼다, 닛산, 미쓰비시 등 일본 1위 도요타를 뺀 2~4위 업체들이 하나로 묶인다는 뜻이다. 닛케이는 3개 합병사 합계 연간 판매대수가 800만대를 넘는다면서 판매대수 기준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로 등극한다고 지적했다. 각사 발표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해 1120만대를 판매했고, 독일 폭스바겐은 924만대 가까이 팔았다. 한국 현대기아차는 두 회사 합계 전세계 판매대수가 지난해 744만대였다. 일본 3사 합병사가 판매대수 기준으로 현대기아차를 제치고 세계 3위로 등극한다는 뜻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지주회사 아래 개별 회사로 움직이기로 하고 조만간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닛산이 지주회사를 통해 24% 지분을 보유한 미쓰비시도 이 합병 지주사 우산 아래 포함해 3개사 연합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합병 협상 보도에 대해 혼다와 닛산 모두 보도 내용은 회사가 공개한 것이 아니라면서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닛케이는 혼다와 닛산 간 합병 협상이 지난 3월 양사 논의에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8월 자동차 부품과 소프트웨어 공유라는 전략적 제휴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일본 자동차 3사 합병 추진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전기차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절박함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비야디(BYD)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과 미국 테슬라가 장악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중국 신차 판매의 40%를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차지할 전망이다.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전기차 보조금 철폐, 환경규제 완화 등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미 전기차 시장 확장세에 일부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트럼프 당선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대세론은 여전히 유효하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앞으로 10년 뒤인 2035년에는 전세계 신차 판매의 최소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전기차 경쟁에서 탈락하지 않으려면 합병밖에 길이 없다고 혼다와 닛산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노루페인트의 콜라보, 내년에도 2025 서울색 스탠다드 컬러북 출시
(사진=노루페인트 제공) 지난 9일, 컬러전문기업 노루페인트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색 구현 및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서울시와의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페인트 업계 최초 ‘디자인 서울 2.0사업’의 서울색 개발을 협업 지원했고, 서울색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성공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협력해왔다. 이러한 성과와 컬러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에도 서울색 파트너로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올해 서울색인 ‘스카이코랄’에 이어 내년 서울을 대표하는 색으로 ‘그린오로라’를 발표했다. 그린오로라는 길고 푸르렀던 여름, 저녁 가로등 불빛을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에서 추출한 색으로, 가로수의 녹색잎이 가장 푸르렀던 8월의 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노루페인트는 서울시와 함께 공공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서울의 이슈와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는 2025년 서울색 컨셉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공동 제작했다. 컬러북에는 △2025 서울색 △2024서울색 △서울 안전빛 색 △서울 방호벽 안전색 △서울 감염예방 대표색 △서울 안전색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컬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컬러별 RGB, CMYK 등을 함께 표기했다. 내년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공간에 서울색이 활용될 수 있도록 ‘그린오로라’ 친환경 수성페인트(1L, 4L)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5 서울색 페인트는 전국 노루페인트 특약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2024년에는 서울색을 알리는 데 집중했지만, 2025년에는 서울색을 일상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단순 페인트를 만드는 기업이 아닌 컬러와 디자인을 다루는 기업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KG모빌리티, 할인 혜택 강화하여 '윈터 세일 페스타' 실시
(사진제공=KGM) 오늘 2일, KG모빌리티(KGM)는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윈터 세일 페스타(Winter Sale Festa, 이하 윈세페)'를 12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윈세페는 KGM이 차종별 할인 혜택은 물론 고금리 시대에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혜택을 확대한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이다. 윈세페 해당 모델의 경우 토레스 최대 7% 할인, 렉스턴 최대 500만원 할인, 렉스턴 스포츠&칸 20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 무상 장착, 액티언 및 코란도 50만원 할인, 티볼리 20만원 할인 등 차종별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요즘 전기차가 일시적으로 수요 감소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할인 폭을 더욱 확대했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케이블 무상 제공하고 코란도 EV는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정부 보조금을 비롯해 지자체 보조금(부산시 기준)까지 더하면 3000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코란도 EV는 2000만원대에도 구입 가능하다. 이 외에도 토레스 EVX(VAN포함) 코란도 EV 모든 구매고객에게 50만원을 추가 할인하며,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은 150만원을 지원한다. 택시 전용 모델을 할부없이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액티언,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은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 모델의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를,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월의 스마트할부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 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원 추가 지원을,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101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 준다.
KCC 세라믹·선박도료,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진 제공=KCC) KCC의 진공차단기용 세라믹과 선박용 에폭시 방청 도료, 선박용 방오도료 Egis Series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1.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2. 점유율 5% 이상 3. 시장 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또는 수출 규모 연간 500만 달러의 조건을 만족해야 세계일류상품에 뽑힐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다. 상품계의 국가대표로 인정받는 것이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진공 차단기의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해주는 소재다. 국내 유일로 KCC에서 생산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선박용 에폭시 방청 도료는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 선박의 해수 탱크와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하는 제품이다. 해외시장에서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다 . △방오도료 Egis Series는 따개비 등 해양 생물이 선박에 붙지 않도록 해 운항 효율을 높이고 연료 사용량을 줄여주는 페인트다. 여러 국가의 선박이 KCC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 열린 국제 해양산업전 '코마린'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과 선박용 에폭시 방청도료는 16년, Egis Series 1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뽑혔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능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페인트 업계 "2차전지 소재로 눈돌려"
국내 페인트 제조 기업들이 2차전지 소재로 눈을 돌리고 있다. 페인트의 원료 중 일부를 가공·활용하면 2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등 배터리 소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페인트 수요가 감소하면서 각 업체가 이를 상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2차전지 소재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반도체 패키징용 에폭시 밀봉재(EMC)와 리튬 2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등 신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정밀화학팀(현 기초소재연구소)을 신설해 화학 소재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페인트에 들어가는 에폭시 수지와 관련해 전자재료용 등급의 에폭시로 연구 영역을 점차 넓히다가 반도체 패키징과 2차전지 소재 개발에까지 진출한 것이다. 2018년 삼화대림화학을 인수한 것도 관련 연구를 진척시킨 배경이 됐다. 지난 2월에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고순도 전해액 첨가제를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이 물질은 리튬 2차전지 전극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는 첨가제로 배터리 안정성을 높이고 수명을 늘려주는 기능을 한다. 내년 3월 예정된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하기 위해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올해 화학 소재를 활용해 2차전지 음극용 바인더, 방열 마감재와 접착제, 난연 실리콘 폼 및 패드 등 배터리와 관련한 13개 제품을 선보였다.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난연성 코팅제와 접착제,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제조에 필요한 접착제 등이 주력 제품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 핵심 기술력은 전기차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음극용 바인더는 음극재의 부피 팽창으로 인한 배터리 수명 감소를 방지해주고, 배터리 셀 사이에 들어가는 난연 실리콘 폼과 패드는 화재 전파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강남제비스코도 2차전지 파우치용 접착제와 방열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용량 2차전지용 양극 바인더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페인트업계가 2차전지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것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료 원료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한다.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용제·수지 등은 국제 유가, 환율 등 외부 변수에 가격이 출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맞물리며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동국씨엠와 삼화페인트, 재활용 소재 컬러강판 친환경 인증 공동 취득
(사진=동국씨엠 제공) 지난 19일, 동국씨엠은 삼화페인트와 공동으로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 UL솔루션으로부터 '리-본 그린 컬러강판'에 대한 환경성 주장 검증(ECV)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CV 인증은 재활용·재사용 소재 사용률, 유해 물질 함유율 등 제품 친환경성 주장에 대해 제삼자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타당성을 입증해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고철을 재활용하는 전기로로 제조한 열연강판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도료를 접목한 제품으로, 동국씨엠과 삼화페인트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동국씨엠은 리-본 그린 컬러강판 친환경성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했다. 동국씨엠은 폐플라스틱 도료 함량을 두 배로 높인 점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과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11월 기술 개발을 완료한 후 1년간 폐플라스틱 도료 함량을 두 배로 끌어 올렸다. 이는 기존 톤당 500ml 페트병 100개 재활용 효과에서 200개 재활용 효과로 재활용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또 용도도 기존 가전용에서 건축용까지 확장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보호 무역 확산 등 철강 통상 환경 변화 속 수출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LG전자 생활가전에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적용을 협의 중이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탄소 배출 저감형 제품 수요 선제 대응을 위해 전기로 소재를 사용하거나 생분해 필름을 쓰는 등 친환경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DK컬러 비전 2030에 따라 컬러강판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 페인트 공장 화재…소방당국은 조사중
지난 9일, 오후 5시 20분쯤 충남 논산시 은진면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전체 공장 4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전소됐다. 공장 내부에 작업하던 인력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던 걸로 확인되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관할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9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사, 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사진= 노루페인트 제공) 지난 4일, 노루페인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ESG평가 결과에서 도료업계 유일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SCGS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ESG평가 기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인 국내 상장회사 1001개사 중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은 노루페인트를 포함한 231개사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상위 23.1% 수준이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B+등급’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과 책임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등급은 이사회 리더십, 주주권보호, 감사, 관계자 소통 등의 요소를 평가한다. 노루페인트는 “2021년부터 매년 ESG실행 성과와 비전을 투자자, 고객, 지역사회 등에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며, 지배구조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 평가(BSM) 도입, 준법지원인 선임, 준법통제기준 제정을 한 점이 도료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공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투자를 통한 재생에너지 상용량을 늘려간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 중인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미래 기술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왔다. 안양시 향토기업인 노루페인트는 안양 만안경찰서와 함께하는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 등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지속적인 후원 공로를 인정받으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친환경 바이오, 리사이클(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스텔스 전투기 전용 도료와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전문평가기관에서의 ESG평가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흔들리는 국내 자동차·배터리업계...美 대선 영향 불가피
(사진=AFP 제공) 미국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5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진영,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진영이다. · 미 대선의 결과에 따라 국내 자동차·배터리 산업에 끼칠 영향이 달라지는 이유로 덩달아 국내 산업계도 긴장중이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동차·배터리 시장 정책을 둘러싸고 첨예한 입장 차를 고수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 자동차·배터리 업계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국내 자동차·배터리 업계는 어쩔 수 없이 미 대선 돌풍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이다. 가장 큰 쟁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다. IRA는 지난 2022년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IRA 법안에 서명한 뒤 발효됐다. IRA는 ▲태양광·풍력 발전, 배터리 ▲전기차 ▲핵심광물 등에 대한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포함하고 있다. IRA 법안 발효 당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IRA의 세부 조항인 AMPC에 주목했다. AMPC에는 기업이 배터리와 같은 친환경에너지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 할 경우 미국 정부는 해당 기업의 투자금을 보조금으로 일부 돌려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배터리의 경우 셀과 모듈은 킬로와트시(kWh)당 각각 35달러와 1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미국 공장을 많이 가동하면 할수록 더 많은 세액을 공제 받는 구조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 현지 대규모를 투자를 통해 생산 거점을 넓혀나간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는 대표적인 AMPC 수혜 기업이다.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LG에너지솔루션이 IRA에 따른 AMPC로 받은 수혜액은 4660억원에 달한다. SK온의 AMPC 규모는 지난 1분기 385억원에서 2분기 1119억원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SK온이 이달부터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면서 AMPC 수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달리 아직까지 북미 배터리 셀 생산 기지가 없다. 다만 연내 북미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 1공장’ 가동을 시작할 경우 AMPC 수혜 폭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업계는 내년 삼성 SDI의 AMPC 수혜 규모를 8000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국내 배터리 3사의 높은 AMPC 의존도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 폐지를, 해리스 부통령은 IRA 현행 유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IRA에 촉각을 곤두세운 국내 배터리 업계는 사실상 미 대선 결과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셈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산업연구원은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해리스가 집권할 경우 주요 배터리 기업의 미국 내 생산·투자 확대에 기여한 AMPC가 해리스 행정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친환경에너지 분야 지원 강화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고려했을 때 AMPC의 축소 혹은 폐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트럼프는 지난 8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IRA 세액공제의 전면 폐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해있다. 특히 전기차가 치명적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양 진영 공약 간 가장 큰 차이는 ‘전기차 관련 보조금’과 ‘환경 규제’다. 이들은 이 두 가지 공약에서 대립하고 있다. 먼저 해리스는 IRA 전기차 구매 및 제조 보조금을 유지를 주장하는 반면, 트럼프는 전기차가 미국 자동차산업과 경제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정부지원 축소 및 폐지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기업평균연비규제(CAFE)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CAFE는 미국 정부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요구하는 연비 기준으로, 연비를 높여 석유 소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은 오는 2031년까지 자동차 평균 연비 목표치를 연료 1갤런(약 3.78L)를 사용해 50.4마일(약 81.1km) 주행으로 설정했다. CAFE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자동차 제조사는 벌금을 물게 된다. 다만, CAFE 기준이 점차 엄격해짐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만으로는 그 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워졌다. 사실상 전기차 전환 촉진 수단 중 하나인 셈이다. 해리스는 CAFE를 점진적으로 강화한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는 이를 최소 수준으로 완화하거나 폐지 한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관세에서도 양 진영의 입장은 대립했다. 해리스는 주요국에 대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트럼프는 미국 외 생산 차량에 최대 100% 관세 등 높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동희산업 울산 1공장 화재... 소방 당국 진화 작업 중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용연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 납품업체인 동희산업 1공장에서 24일 새벽 5시 7분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화재는 1공장 내 용접 조립 라인에서 발생했으며, 1공장 지붕 붕괴 우려로 소방 당국의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외부에서 방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 헬기가 도착해 화재 진압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동희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해 동희산업의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