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설비 전문업체
전착도장설비, 메그니코팅설비, 인산염피막설비
전착도장 전문업체
에폭시, 아크릴 전착도장 전문
수처리 관련 전문
필터프레스, 수질측정기등
원자재값 하락에 페인트 업계 실적 올라
최근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안정과 고기능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 됐다.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페인트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페인트 업체 KCC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페인트 부문 영업이익이 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7% 늘었다. 매출액은 21.8% 증가한 9409억원이다. 노루페인트 역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올랐다. 삼화페인트도 같은 기간 15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12.3% 증가했고, 강남제비스코는 164억원으로 84.3% 늘어나면서 주요 페인트 업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화페인트의 영업이익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 수급과 가격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페인트의 주원료인 안료와 수지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가격이 각각 1.3%, 7.5% 하락했다. 페인트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원재료 가격 안정세가 각 기업의 수익 개선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신축 건설 수요가 감소했지만, 아파트 재도장 등 상대적으로 증가한 건설 보수용 시장을 통해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 여의도 일대에 '비정형돌출형 차선' 적용,,,차선 시인성 높여
(사진=삼화페인트 제공) 지난 9일, 삼화페인트 공업은 서울시 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에 참여해 비정형돌출형(STRUCTURE TYPE) 차선을 여의도 일대 도로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여의도동, 서초동 등 6개소 왕복 36.8㎞ 구간에 새로운 차선 기술 등을 적용, 서울시만의 선명하고 안전한 차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삼화페인트는 여의도 여의동로와 여의서로 왕복 10㎞ 구간 중앙선에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적용했다.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반사 성능이 현재 개발된 성능 중 가장 앞선 차선 형식으로, 명확한 차선 시인성과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 높은 도막 두께와 울퉁불퉁한 구조적 특징으로 빗물에도 차선이 쉽게 잠기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차량 전조등의 빛을 일반 2D 차선에 비해 더 넓게 반사한다. 특히 내구연한이 기존 차선에 비해 1.5배 길고, 유지보수가 간편해 차선 정비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운전자라면 차선이 안 보이는 공포를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라며 "시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야간, 우천시에도 잘 보이고 동시에 유지보수가 간편한 고성능 차선 적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내년 페인트칠 필요 없는 무도장 자동차 만든다
(사진=현대그룹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르면 내년 페이트칠이 필요 없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로 만든 보닛(엔진룸 덮개)을 실제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외판에 부착되는 주변 부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된 적은 있지만, 보닛과 같은 외부 판넬에 전면 적용하는 것은 세계 첫 시도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어지간한 긁힘 사고가 나도 돈을 들여 페인트 칠을 할 필요가 없는 자동차 시대가 열릴 수 있다. 지난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에 대한 선행 개발을 진행해 온 끝에 보닛·도어(문)·루프 패널(천정) 등 차체 외판 제작 기술을 확보했다. 외장은 차량 디자인이나 공력 성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핵심 부위인데, 여기에 활용하는 외판은 차량의 피부와 같아서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을 적용하기에는 기술적 난도가 매우 높았다. 그동안 해외에서도 루프 커버(꼬리 날개)나, 농기계 등의 외장 주변 부품에만 국소적으로 활용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술로 제작한 외판 활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에는 승용차에도 목표다. 이에 따라 긁힘 사고로 벗겨진 페인트 칠을 고민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에 사용하는 원소재인 컬러 시트는 자체적으로 우수한 광택을 낼 뿐 아니라, 외부 충격에 의한 표면 긁힘·마모에도 색상을 유지한다. 보호와 광택, 내화학성·내후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3개 층이 탁월한 외관 성능을 발휘한다. 또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에너지 소비량의 40%를 차지하는 도장 공정을 삭제하는 만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제조 공법으로 꼽힌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자동차 무게도 20%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그만큼 에너지 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 도장 자동화 로봇 업계 최초 개발..."알아서 도장해"
(사진=KCC 제공) 오늘 2일, KCC는 도료업계 최초로 수평면 도장 작업 자동화 로봇 '스마트 캔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캔버스는 인공지능(AI)과 자율이동로봇(AMR) 기술을 결합해 도장 작업을 자동화하는 로봇으로, 첨단 센싱 장치를 활용해 도장 공간을 인식한 뒤 사용자의 작업 조건 설정에 따라 스스로 도장 작업한다. 사람이 직접 도장을 하면 숙련도에 따라 도장면 균일도가 떨어져 덧칠이 필요한데 스마트 캔버스는 고품질 도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마트 캔버스는 넓은 공간에 일정한 두께의 도막을 형성하도록 개발됐으며 이를 위해 KCC는 로봇의 특성과 기능에 최적화된 전용 도료 및 도장 공법을 개발했다. 레이더를 통해 장애물이 나타나거나 돌발 상황에도 회피주행이 가능해 도장 작업의 안정성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KCC는 스마트 캔버스 상용화를 통해 시공 기간을 단축하고 인력 운용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업자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 KCC는 정부의 스마트 공법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22년 말부터 자동 도장 로봇을 개발해왔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을 지속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페인트사, 방청 프라이머 신제품 ‘녹스탑’ 출시
(사진=삼화페인트 제공) 지난 21일, 삼화페인트 공업은 부식된 철재를 안정된 상태로 변환하는 페인트 ‘녹스탑’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철은 공기 중 산소와 물에 노출되면 산화 반응으로 부식되고, 부식된 철재는 강도가 약해지며 연성이 떨어져 사고 위험을 높인다. 녹스탑은 특수 에멀전 수지를 사용하여 부식된 철재를 안정된 상태로 변환하고 추가 부식을 방지하는 페인트다. 신제품은 도막두께가 얇아서 철재에 녹을 제거하는 등 표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철재가 부식되기 시작하면 강도와 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녹 전환 및 추가 발청 진행을 막는 페인트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회사측은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녹스탑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루페인트사, 국내 첫 'EU 친환경' 인증 획득
(사진=노루페인트 제공) 지난 20일, 노루페인트가 국내 페인트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 생산 시스템을 검증하는 제도다. 최대 8개월까지 소요되는 엄격한 검증 절차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식물성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반으로 생산된 '스티렌'을 활용해 기존의 석유기반 스티렌을 대체한 친환경 아크릴 페인트 생산 시스템을 검증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는 친환경 스티렌이 투입돼 만들어지는 모든 페인트의 생산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인증을 통해 자원을 재사용하는 순환경제 전환으로의 가속성을 확보하고 명확한 CoC(관리 연속성)와 추적성을 바탕으로 공급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가져올 수 있다."생산 단계부터 고객에게 신뢰받는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원순환 제품 공급망 기술을 개발했다"며 "ISCC PLUS 인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말했다.
현대자동차·기아,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3일,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이번 안심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통해 절연저항 / 전압편차 / 냉각시스템 /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 하체 충격 / 손상여부 /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234개 블루핸즈에서 이용할 수 있고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에서 점검이 가능하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주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현대차는 ‘EV 에브리 케어’를 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신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설치포함) 무상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시 신차교환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기아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전체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홈 충전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 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후 기아 신차 재구매 시 전손 차량 가격과 전손보험금의 차액 지원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옥상 페인트 흰색 칠하면 '온도 10도' 뚝…"에어컨 10번에 1번 틀어"
조금이라도 열을 낮춰보려고 옥상을 흰색으로 다시 칠하는 곳들이 있다. 녹색 옥상을 흰색으로 바꾸면 표면 온도가 최소 10도는 내려간다는데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최근 구청 지원으로 한 도봉구 옥상에 쿨루프 시공을 했다. 쿨루프는 햇빛을 반사하는 흰색 페인트를 칠해 지붕에 쏟아지는 열을 줄이고 건물 실내 온도를 낮추는 원리이다. 쿨루프 시공을 한 옥상과 그렇지 않은 옥상을 비교해서 찍어봤더니 시공을 한 옥상의 온도가 훨씬 더 떨어지는 게 확인되었다. 녹색 옥상은 40도를 훌쩍 넘었고, 이곳은 33도로 10도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 때문에 가정 내 에너지 효율도 달라진다. 시공 주민은 바닥이 시원하다며 "요즘 집에 들어가면 굴 속에 있는 것 같다. 옛날에 에어컨 10번 틀면 지금은 한 번 튼다." 라고 말했다하지만 우리나라 주택 옥상은 대부분 일반적 방수 페인트를 사용해 녹색이다. 기후환경시민단체 십년후연구소장은 "만약에 바닥이 초록색이었으면 여기 45도보다 훨씬 더 높았을 것이다. 쿨루프 시공 전후 실내온도는 적게는 2도, 단열 거의 없다시피 한 건물들은 실내온도가 거의 4도 정도도 차이 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등 해외 논문에서는 쿨루프가 도심 온도를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소개됐다. 다만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선 건물 단열 상태 등에 따라 쿨루프의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아파트의 경우 건물 외벽에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쿨월' 작업도 효과적일 수 있다.
한국지엠,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논의
한국GM 노사가 정년을 맞은 노동자가 퇴직 후에도 더 일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GM 노사는 23일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1500만원 지급 △설·추석 귀성여비 100만원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안을 도출했다. 또한 노사는 잠정합의안에서 "2025년 연말부터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숙련 직종에 대한 단계적 시범운영 실시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문구도 추가했다. 정년(만 60세) 이후에도 숙련공이 더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노사가 만들어 겠다는 의미다. 한국GM은 그동안 재고용 제도가 없었다. 앞서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타결한 현대자동차는 정년 이후에도 생산직(기술직·정비직) 근로자가 원하면 1년 더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숙련 재고용 제도’를 만 62세까지로 1년 더 늘리기로 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0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그동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업까지 강행했으나 이번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생산 차질이 일단락 되게 됐다.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다. 한국GM은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동조합의 결단으로 노사 간 잠정 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임·단협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 하리보와 콜라보 기념 트래블 키트 증정 이벤트
(사진=노루페인트 제공) 노루페인트가 대규모 체험형 미디어 전시회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컬러 콜라보를 기념해 트래블 키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오늘 22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제주시 오라동 소재 총 3967㎡ 대규모 전시장에 마련된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는 7가지 존으로 구성된 실내공간에서 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AR) 카메라 등을 통해 상상 속 하리보 세상을 실감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든 미디어 전시다.노루페인트는 하리보 브랜드 특징을 반영한 알록달록한 컬러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친환경 프리미엄 페인트 순&수 올커버 시리즈를 협찬했다. 또 공간 컨셉에 맞춰 요청한 14가지 컬러를 지원하는 등 하리보의 새콤달콤한 맛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콜라보 기념 트래블 키트 증정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노루페인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기대평을 남기면 참가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트래블 키트와 함께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에서 판매하는 비치타월, 파우치 등의 굿즈가 제공된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120개국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하리보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전시장에 방문해 선명한 컬러 공간으로 연출된 하리보 특유의 명랑함과 에너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제비스코, ‘2024 제비스코 DAY 캠페인’ 행사 시행
(사진=제비스코 제공) 지난 8일, 강남제비스코(주)는 7월 7일을 맞아 ‘2024 제비스코 데이’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새로 알려진 제비를 심볼마크로 사용하고 있는 강남제비스코는 지난 2017년부터 행운의 숫자 ‘7’과 페인트 ‘칠’이 겹치는 7월 7일을 '제비스코 데이’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캠페인 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참여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준다고 전했. 첫번째 ‘제비스코 친환경 제품을 소개합니다!(제친소)’는 제비스코 친환경 제품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7명에게 친환경 DIY(손수 제작) 도료 ‘드림코트 올인원’ 페인팅도구 세트를, 20명에게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각각 준다. 두번째 ‘리:프레쉬!’는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명에게 텀블러를, 2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세번째 ‘스파클링 옐로우)로 7하다!’는 제비스코에서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컬러인 스파클링 옐로우를 찾아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이다. ‘창의적인 삶으로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지닌 스파클링 옐로우와 유사한 색상이 적용된 공간이나 옷, 음식, 소품 등 생활 곳곳의 다양한 소재를 찾아 SNS에 인증하면 7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20명에게는 카페 음료 교환권을 각각 증정한다. 2024 제비스코 데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강남제비스코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복사냉각 도료’ 성능 강화 기술 개발... 상용화 가속
이미지는 ‘흄드실리카’란 물질을 첨가해 구조 안정성 확보 및 성능 일관성을 개선하는 원리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제공=박상윤 경기대 교수) 페인트처럼 바르기만 해도 열을 식히는 ‘복사냉각 도료’ 상용화가 앞당겨진다는 소식이다. 국내 연구진이 습한 환경에서 도료가 마를 때 냉각성능이 뚝 떨어지는 원인을 잡아내고 간단한 해결 방식을 제시했기 때문이다.지난 5일, 한국연구재단은 박상윤 경기대 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다공성 고분자 복사냉각 도료가 건조 습도의 증가에 따라 냉각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됨을 최초로 밝히고, 소량의 강화제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소비전력의 20%가 냉방에 사용되는 가운데 에어컨 같은 냉각 기기는 전력 소모가 커서 지구온난화 악순환을 초래한다. 복사냉각 기술은 태양광의 선택적 반사·흡수를 통해 열을 방출, 에너지가 필요 없는 친환경 냉각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페인트 형태의 복사냉각 도료에 다공성 고분자 막을 형성하면 큰 면적에 적용하기 좋고 값싸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하지만 기존 개발된 다공성 고분자 복사냉각 도료는 도포하는 과정의 온·습도 등 환경조건에 따라 냉각성능 편차가 커 실외 적용이 어려운 등 한계가 뚜렷했다. 연구팀은 기존 다공성 고분자 복사냉각 도료의 성능이 습도의 증가에 따라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밝히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복사냉각 도료의 성능을 건조 습도에 따라 관측한 결과, 상대습도가 30% 넘어가면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45% 이상에서는 오히려 복사발열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과정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측·분석한 결과 높은 습도에서 도료가 마를 때 기공이 편평해지고 크기가 작아지는 등 다공성 구조가 붕괴하면서 근적외선 영역에서 태양광 반사율이 크게 떨어짐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기공구조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비표면적이 높고 소량의 첨가로도 구조 강도를 높이는 강화제인 흄드실리카를 이용, 고분자 매트릭스의 기계적 강도를 높여 구조 안정성을 개선했다. 흄드실리카를 첨가한 도료의 경우 상대습도 60% 이상에서도 기공구조와 냉각성능이 유지됨을 확인했다. 이는 미국의 연평균 오후 습도를 기준으로 계상했을 때 적용 가능한 면적범위가 950% 증가한 것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복사냉각 도료에 고분자 강화제를 첨가해 상용화 허들을 제거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며 “미국·중국을 중심으로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초격차를 이룰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5월 25일 게재됐다.
현대자동차, 올 상반기 미국서 역대 최다 43만대 자동차 판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일,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43만134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판매량은 3만1821대로, 역대 상반기 최대 기록이다. 현대차의 이번 실적은 상반기 기준으로 지5난해에 세운 최다 판매 대수(42만5847대)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같은 기간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38만6460대를 팔았다. 현대차·기아는 상·하반기 통틀어 이 기간 동안 친환경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1∼6월 미국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을 합산해 모두 15만5702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으로 최대 판매 수치다. 현대차는 이 기간 친환경차를 9만466대, 기아는 6만5236대를 팔았는데, 전년 대비 각각 24.5%, 8.0% 늘어난 수치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12% 급증한 2만9392대로 새 기록을 썼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은 상반기 9671대 팔렸다. 친환경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투싼 하이브리드로 2만6857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6월 한 달 간 판매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대차와 기아 모두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5619대)를 포함해 7만3250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작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6만5929대를 판매했다.
KCC, AI로 색상 배합한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사진=KCC) KCC페인트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친환경페인트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는 우수한 친환경성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건축물에 더 높은 가치를 선사한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주거시설, 공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두루 적용되고 있다.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환경까지도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숲으로원코트’는 단 1회 도장만으로도 마감이 가능할 만큼 우수한 은폐력을 자랑하는 페인트다. 촉박한 인테리어 현장의 공사 기간 단축에 효과적인 페인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 수성 페인트의 다양성과 성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KCC페인트는 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색상 배합 설계부터 조색까지의 공정을 최대 5분 이내에 완료하는 KCC스마트(SMART) 시스템을 개발하여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KCC스마트는 KCC의 도료 기술과 색상정보 데이터가 융합된 기술력의 결정체다. 지난 50년간 축적한 도료 색상 정보를 체계화한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색상의 배합을 실시간으로 도출해낸다. 소비자가 도료를 주문하면 KCC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유사 색상을 분석하고, 색상 배합 설계 및 품질 검증 시스템을 거쳐 최적의 색상을 배합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공정에 인력이 투입되어 2~3시간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5분 이내로 단축된다.
제16회 국제 접착·코팅·필름 산업전 개최 [아템페어 2024]
미래융합기술을 주도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제16회 국제 접착·코팅·필름 산업전’(이하 아템페어 2024)이 7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접착제의 모든 것 아템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삼성, LG전자 등 기업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볼 수 있다. 접착제, 점착제, 코팅제, 필름, 원재료, 제조설비, 기술컨설팅, 표면처리, 환경수처리 분야의 다양한 설비와 기기들이 약 400개사 700부스를 통해 대규모로 전시될 예정이며, 동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 기술세미나가 ‘접착소재 기술 및 코팅소재/필름소재 기술’을 주제로 7월 3일~ 4일 킨텍스 제1전시장 301호에서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템페어 2024에는 접착코팅필름과 더불어, 나노-레이저-센서-세라믹 등 총 5개 분야의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어 미래 첨단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아템페어 관계자는 “대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등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는 만큼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자사가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이자 솔루션 제공자라는 것을 적극 어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템페어 2024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하는 경우, 무료 참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