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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루미세이프’ 도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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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42회 작성일 2025-10-20 1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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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C 제공)

 

KCC가 15일, 빛을 흡수해 저장한 뒤 어두운 곳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신개념 도료 ‘루미세이프(LUMISAFE)’를 선보였다.

 

루미세이프는 태양광이나 조명 등에서 방출되는 자외선(UV)과 가시광선을 흡수한 뒤, 암전 시 가시광선 형태로 재방출하는 발광 도료다. 

 

KCC는 “정전이나 화재, 침수 등으로 조명이 꺼진 상황에서도 일정 시간 자체적으로 빛을 내어, 대피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서울 신림~봉천터널에 시범 적용됐다. 암전 상황에서도 비상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이다. 부착력과 내후성이 우수해 철재·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의 벽면, 바닥, 기둥에도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또한 비상구 표식, 이동 경로 표시, 화살표, 인체형 디자인 등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내부 사용을 위한 실내공기질 확인서도 확보했다.

 

KCC가 이러한 자체 발광 도료 기술을 개발한 배경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지하 주차장 증가와 함께, 정전이나 화재 시 인명 피해 위험이 커지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 

 

기존의 비상등은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내장 배터리로만 제한적으로 작동하는 한계를 지닌다. 

 

루미세이프는 이러한 상황에서 전력 의존 없이 지속적인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