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설비 전문업체
전착도장설비, 메그니코팅설비, 인산염피막설비
전착도장 전문업체
에폭시, 아크릴 전착도장 전문
수처리 관련 전문
필터프레스, 수질측정기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모터쇼가 아닌 IT 전시회에 참가한다...
(출처=부산국제모터쇼)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부산국제모터쇼에 비상이 걸렸다. 4년만에 재개되어 참가기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 의사를 밝힌 곳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대차·기아·제네시스와 BMW그룹 BMW·MINI(미니)·롤스로이스 정도다. 무엇보다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국내 수입차 업계 1위 메르세데스-벤츠마저 올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부산모터쇼의 입지가 위태롭다는 이야기가 들리고있다. 부산모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와 함께 국내 대표 모터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2020년 행사는 열리지 못했지만 그 이전까지 매번 20여 개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8 부산모터쇼만 하더라도 국산차 8개와 수입차 11개 등 총 19개 브랜드가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았다. 그런데 올해는 참가 브랜드 수가 4년 전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6곳으로 쪼그라들었다.원인으로는 우선 비용 문제가 커보인다. 완성차 업계는 부스 규모에 따라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수십억 원을 들여 모터쇼에 참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무조건 발을 들이기는 힘들다는 반론이다. 특히 산업의 변화에 맞춰 각 브랜드가 미래 전략을 발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판이 되고 있는지 모터쇼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내연기관 시대에는 차량의 디자인과 엔진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전장 등 기술력이 차량 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일부 모터쇼들이 완성차 브랜드의 외면 속에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지고 있는 건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니다. CES와 같은 IT전시회로 자동차 업계의 무게중심이 옮겨가면서 글로벌 모터쇼들도 고민이 깊다. 발 빠르게 정체성을 고민하고 변화에 나서지 않으면 도태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에서다. 글로벌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자동차에서 모빌리티로 전시회의 정체성을 바꾸고 지난해 9월 ‘IAA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고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도 ‘모터벨라’로 변신을 시도했다. 국내에서도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전시 외에도 각 브랜드별 미래 전략 및 기술 발표에 중점을 둘 수 있다”며 “전동화 전환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둔 업체들이 변화의 모멘텀으로 설정하기에는 모터쇼보다 모빌리티쇼가 매력적인 셈”이라고 전했다.코로나19 시대에 고육지책으로 마련한 온라인 행사가 의외로 오프라인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보여줬다는 점도 모터쇼의 위상을 위태롭게 하는 요소다. 실제 완성차 업계에서는 “온라인 행사가 홍보 효과가 더 크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행사에서는 브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사 자체가 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신차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발표하면서 모터쇼는 사실상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이 와서 실물을 보는 전시장의 의미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장, #도장통기사, #자동차, #모터쇼
조광페인트사, 철도차량 도료 첫 친환경 인증
(사진 = 조광페인트 제공) 조광페인트는 국내 업계 최초로 철도 차량용 수성 페인트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환경표지 인증'은 제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정도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해 부여되는 대표적인 국가 공인인증제도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은 '에코필 2K 톱(Ecophile 2K TOP)'이다. 기차, 자동차, 기계, 가전제품 등을 만드는 산업과 생산 시설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수성 다용도 페인트다. 중금속과 BTX(벤젠·톨루엔·자일렌) 프리(FREE)로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국내 철도 차량 보수를 위해서는 유기용제가 함유된 유성 페인트만이 사용되었어서 인체에 해로웠으나 해당 제품은 도시철도 보수 작업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에코필 2K 톱(Ecophile 2K TOP)'은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1년여의 실제 차량 도장 테스트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개발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친환경성이 강화된 제품으로 추가 개발이 완료됐다. 이달부터 서울교통공사의 도시철도(지하철) 보수 현장에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다. #도료, #페인트, #페인트업계, #친환경페인트
'깜짝 실적' 쓴 페인트업계
몇 달간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며 원가 부담을 키운 악조건에서도 페인트 업계가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판매단가 인상분이 반영됐고 해외 사업장 호조에 따른 환율 효과도 수익성 보전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지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C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6,380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93.2% 상승한 '깜짝 실적'이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리콘 사업부 매출이 19%성장한 9,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페인트와 건자재 부문 매출이 각각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삼화페인트 역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96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771.6% 증가했다. 역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이번 영업흑자 기록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매년 1분기마다 이어온 영업적자의 늪에서 6년만에 탈피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페인트의 주요 원재료로 원가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유가가 올 들어 가파르게 오르면서 페인트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지난달 배럴당 102.82달러로 1년 전(6292달러)보다 63% 치솟았다.실적 요인에는 판매 인상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페인트 업체들은 지난달부터 대리점에 납품하는 페인트 가격을 15~30% 가량 올렸다. 가격 저항은 그리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산업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고 있는 데다 이사철과 맞물린 인테리어 수요 등으로 본격 성수기가 도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해외 사업장 업황 개선,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풀었던 막대한 유동성을 긴급하게 회수하고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으로 원가 압력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같은 실적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인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뛰더라도 실제 기업들의 원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차가 발생한다"며 "1분기에 반영된 원가 상승분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의 원자재 가격 추이를 좀 더 지켜보고 필요할 경우 경영계획 수정 등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도장통, #도장, #산업기사, #페인트
니켈값 2배 되자,, 도금업체 70곳이 무너졌다
대표적인 ‘뿌리산업’인 표면처리(도금)업계가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도금 공정에 주로 쓰이는 비철금속 아연, 니켈, 구리 등의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여기에 중간 유통업계와 대기업 1~2차 협력사 간 대립까지 겹치면서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금이 제조업 전반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자칫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도금업계가 휘청일 경우 제조업 전반의 ‘올스톱’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조합 회원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500~600%까지 치솟았다. 원자재 가격이 오른 만큼 납품 단가에 반영해 주지 않는 데다, 지급을 지연하는 문화도 위기를 가중시켰다. 박평재 표면처리조합 이사장은 “대기업은 평판 리스크를 우려해 납품 단가에 원자재 가격을 잘 반영해 주는 편이지만 1~2차 협력사는 이를 전혀 반영해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영세 업체가 많은 도금업계에선 납품 즉시 현금으로 입금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 납품 2~3개월 후 어음 지급이 업계 관행으로 굳어졌다. 하루가 다르게 원자재 가격이 뛰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회피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원자재 중간유통업체의 폭리도 업계 위기를 가중시켰다는 내용이다. 이상오 표면처리조합 전무는 “원자재 중간상들이 가격이 고공 행진 중인 원자재를 더욱 비싸게 팔기 위해 물량을 제때 풀지 않으면서 업계의 손실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올해 원자재 중간유통업체들이 t당 300만원 받던 마진을 최근 1000만원 수준으로 올렸다는 것이다.도금업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까닭에 소홀히 할 수 없는 업종이다. 기계, 자동차, 전자, 조선, 항공 등 전 산업의 ‘마무리 공정’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대표적인 뿌리 업종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전면과 후면에 부착된 ‘H’ ‘KIA’ ‘G80’ 등 각종 금속 엠블럼에는 구리, 니켈, 크롬 도금 작업이 필수고 해당 작업은 100% 국내 도금업계가 담당하고 있다. 자동차 엔진과 공조기기 등 부품과 자동차 내장재의 금속 부분 등에도 모두 도금 기술이 들어간다. 국내에서 생산된 스마트폰 내부의 칩 커넥터 역시 전량 국내 업체의 금·은 도금 기술이 들어간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전자파 차폐용 섬유도 구리·팔라듐 도금이 필수다. 이 밖에 선박(배관), 2차전지(양극재 음극재), 노트북(CPU), 화장품(ABS 용기)을 비롯해 항공기·위성 부품과 자주포, 탱크, 미사일, 어뢰 등 방산 제품까지 국내 도금 기술이 안 들어간 업종을 찾기 힘들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금업계가 무너지면 완제품 가공 및 조립 생태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국내 도금업체 수는 총 6454개로 업계 전체 연간 매출은 23조원, 종사자 수는 10만 명에 달한다. 대부분 완성품이 되기 직전인 반제품 단계의 부품을 받아와 도금 처리를 한 후 대기업의 1~2차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선 후진적인 납품 단가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원재료 가격이 3% 이상 오르면 납품 단가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강제하는 ‘납품 단가 연동제’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자재 가격과 납품 단가 문제가 장기화하면 국내 제조업 뿌리가 초토화될 수 있다”며 “기업의 사업 의지가 사라지기 전에 납품 단가 연동제 도입을 서두르고,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간 협의체를 가동해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장통, #도장, #페인트, #산업뉴스
페인트업계, 미래산업에 귀기울이다
(사진제공=KCC) 페인트업계가 미래 먹거리를 찾느라 분주하다. 도료 제작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활용, 2차전지 소재산업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29일 페인트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 시장의 불확성이 확대되면서 건축·선박·자동차 등 전방산업에 기댄 도료 중심 사업의 한계를 절감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4.5% 급감했고, 노루페인트도 영업이익이 21.1% 줄었다. 강남제비스코와 조광페인트는 각각 영업손실 12억원, 84억원으로 적자를 냈다.가장 큰 이유는 유가가 오르면서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용제·수지 등 페인트의 주요 원재료 가격도 함께 상승,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파가 반영되기 전인 지난 1월 국내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79달러로 1년 전보다 51% 뛰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본격화된 이달 들어서는 텍사스산 원유(WTI)가 2008년 7월 이후 14년 만에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유가 급등에 따른 어려움이 계속되자 페인트 업계는 이미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미래 기술·소재에 대한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이전 받은 에폭시 수지 제조 원천기술을 활용, 반도체 패키징용 ‘에폭시 밀봉재(EMC)’ 개발을 완료했다. 에폭시 밀봉재는 반도체 칩을 밀봉해 열이나 습기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시장 규모 1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소재산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4월 ‘플루오로설포닐기를 함유하는 카보네이트 화합물, 이의 제조방법 및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 리튬이온 2차전지의 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화합물을 개발한 것이다.노루페인트도 지난해 5월 2차전지 소재기업 대주전자재료와 공동으로 핵심물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2차전지의 실리콘음극재 밀도를 유지하고 부피변화에 따른 수명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소재가 개발된 것이다. 노루페인트가 기술을 제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KCC는 업계에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을 가장 빠르게 적용했다. 반도체 밀봉재인 EMC와 전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AM(alumina metalizing), 파워모듈로 전력용 반도체의 소재로 사용중인 DCB, FRP 선박의 선체를 비롯한 각종 경량화 소재로 사용되는 장섬유 등이 이미 상용화돼 있다. KCC 관계자는 "20여년 전부터 미래산업 선점과 첨단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면서 "유기소재와 무기소재, 장섬유 등이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조광페인트는 2차전지용 방열 접착제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데 이어 음극재 바인더 개발에 착수하는 등 소재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전기차 배터리 커버용 수지를 개발해 공급 중인데 이어 전기차 배터리 방열 소재 개발도 완성단계다. 강남제비스코는 이 소재가 배터리는 물론 각종 사무용품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페인트 가격 인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고, 국내 페인트 시장의 성장도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도료 생산과정에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신소재들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 생산방식 가고, 테슬라 생산방식 뜬다
지난 3월 22일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는 “10년 뒤 연산(年産) 2000만대 실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베를린에 위치한 첫 테슬라 공장 개소식에서 였다. 머스크가 ‘10년 뒤 연 2000만대’를 처음 말한 것은 아니다. 2020년 9월 배터리 신기술 행사에서, 이 말을 했었지만 22일 재확인한 것이다.그런데도 머스크의 말이 단순한 허언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은 테슬라의 판매율 증가 스피드가 업계 상식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10년 전만 해도 연간 1만대도 못 파는 스타트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7년 10만대를 넘었고, 2018년 25만대, 2019년 37만대, 2020년 50만대, 작년 94만대로 최근 급상승 중이다.우선 테슬라는 연말까지 연산 200만대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기존 캘리포니아·상하이 공장에 이어, 새로운 베를린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고 올해안에 텍사스 공장까지 더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기존 방식의 연장선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새로 접근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업계 표준인 ‘도요타 웨이(도요타 생산방식)를 버리고 ‘테슬라 모드(테슬라 생산방식)’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 '기가 프레스''기가 프레스(Giga Press)'는 테슬라의 빠른 성장에 도움을 준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기가프레스란 알루미늄을 녹인 액을 틀에 부어 거대한 자동차 부품을 통째로 만드는 것이다. 테슬라의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모델Y’의 리어 섀시(Chassis·차량의 뼈대)를 이렇게 만든다. 금속판 80개를 용접해 만들던 것을 하나의 주조품으로 대체한다. 자동차 제조가 장난감 차를 손쉽게 찍어내듯이 방식이 바뀌는 셈이다.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들던 용접 공정을 없애 대폭의 비용 절감·경량화·공정 단축·품질 향상을 노렸다. 테슬라에 따르면, 해당 섀시부품의 제조 비용은 40%, 무게는 30% 줄었다. (자료 출처 = 테슬라) ◎ 도요타에서 습득해 도요타를 뛰어 넘다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테슬라 본사 공장은 원래 도요타·GM 합작 공장이었다. 테슬라는 이 공장을 2010년 도요타에서 인수했는데, 당시 도요타의 운영 인력과 노하우까지 받아들였다. 2017년, 테슬라는 모델3를 준비하면서 문제에 직면했다. 수많은 시행착오·개선을 반복하며 양산 일정도 앞당겨야 했는데, 재고를 최소화하는 도요타 방식은 시간이 너무 걸렸다. 또 공정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직원이 직접 USB를 들고 공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갱신해야 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공정 개선 때마다 개별 소프트웨어 변경이 늦어지거나 먹통이 되기도 했다. 테슬라의 유일한 해법은 새로운 생산 시스템을 짜는 것이었다. 로봇 수천 대의 업데이트를 자동화하는 툴을 자체 개발했고, 이후로 테슬라는 몇 주나 몇 개월이 아니라 며칠, 하루 만에도 순식간에 제조 라인 시스템 전체를 리셋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은 공장의 빠른 확장성으로도 연결 되었는데, 운영 소프트웨어만 제대로 구축하면 공장이라는 하드웨어는 남들보다 빨리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 생산방식의 또 다른 강점은 생산 시스템은 물론 핵심 부품까지 자체제작한다는 것이다. 도요타처럼 부품업체에 맡기고 이를 공급망의 마법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테슬라가 원하는 빠른 일정을 소화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면 제조 스피드가 빨라진다. 부품을 외주로 돌리면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이 복잡해지고 부품사를 오가는 사이에 시간도 많이 걸린다. (자료 출처 = 테슬라) ◎ 기술 검증 부족과 AS 비용 증가 등은 과제 테슬라 제조 방식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가 프레스로 만들어진 일체형 섀시는 외부 충격으로 일부만 손상돼도 전체를 교환해야 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선 한 모델Y 소유자가 차량을 후진시키다 벽에 부딪혀 오른쪽 뒷부분이 함몰됐는데, 수리 비용이 3800만원(20만위안) 청구됐다며 인터넷에 불만을 제기한 일이 있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신형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특수 주조품이라 손상되면 수리가 불가능하고 새 부품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다. 테슬라는 앞으로 섀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알루미늄 주조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충돌 사고 시 교체 비용에 더 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또 오랜 기간 검증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결함이 나오진 않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전문가들 “이대로는 한국 전기차 제조 경쟁력 2류 될수도” 테슬라의 ‘기가 프레스’와 공장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진화 등 이른바 ‘테슬라 생산방식’의 약진은 향후 전기차 공장의 제조 혁신과 자동화 수준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발전해 나갈 것임을 보여준다. 테슬라가 특히 위협적인 것은 이미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했기에, 플랫폼을 얹을 디바이스(전기차)만 빨리 늘리면 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제조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지·보수·개선에 많은 인원과 기술·자금을 투입한다. 자원 대부분은 테슬라가 차량을 많이 팔든 못 팔든 반드시 투입해야 하는 비용이다. 테슬라는 차를 많이 팔수록 이 비용을 분산시킬 수 있어 이익이 늘어나며, 더 빨리 재투자할 수 있다. 이런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분야뿐 아니라, 제조 분야에서조차 타사를 계속 앞선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 3월 2일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연간 18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는데, 테슬라는 이미 2023년이면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목표가 소극적이라기보다 테슬라의 증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 반면 국내의 생산 혁신은 더디다. 전기차 업계의 한 생산기술 임원은 “국내 전기차 생산기술 혁신이 어려운 이유는 악성 노사 관계로 인해 공정혁신을 이뤄야 할 생산기술 엔지니어들조차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대로 가면 전기차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제조 경쟁력도 2류로 전락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테슬라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전기차 제조 혁신에는 특히 소재·가공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중견 금속가공업체의 한 임원은 “현대차는 물론이고, 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도 기가스틸 등 철강 위주이기 때문에 전기차 제조혁신을 위한 신소재·가공기술을 복합적으로 구사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사, 25년만에 완성차 공장 신설
(사진출처=기아) 기아가 국내에 공장을 신설하는 것은 지난 1997년 화성3공장 이후 25년만이다. 경기 화성에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을 짓기로 했다. PBV는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로 특히 배송과 물류 서비스에 전문적으로 활용된다. 기아는 지금까지 만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를 제작하는 만큼 연구개발 핵심인력이 있는 국내에서 만든다고 밝혔다. 2024년 완공한 뒤 2025년에 첫 중형 PBV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곳에서 기아의 첫 픽업트럭도 양산할 예정이다.'미래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일, 기아는 2030년 기준 글로벌 신차 판매량의 25%가량이 PBV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글로벌 PBV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자동차판매업과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관련 논의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결론이 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도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위원회는 “기존 중고차 업체들의 매출 규모가 소상공인 비중보다 상대적으로 커서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기존 업계 피해는 예상되는 만큼 향후 중소기업 사업조정 심의회가 적정한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대기업의 참여로 중고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도 비중있게 고려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이날 중기부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완성차 업체들은 심의위 결정 사항을 준수하겠다”며 “기존 중고차 매매상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소비자 권익 증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사, 통합 공식 홈페이지 오픈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지난 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통합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HMG저널, HMG TV, 뉴스 등의 그룹 홍보 콘텐츠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합한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고객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통합 홈페이지에 역동적이고 직관적인 스타일의 UI(사용자 환경)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고객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를 바탕으로 그룹의 주요 활동에 대한 콘텐츠 탐색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생중계 시스템도 신제품과 신기술 공개 시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주제의 콘텐츠도 공개했다.
안경 김서림은 이제 그만~.. 싱가포르 연구진, 코팅 신기술 개발
특수 물질로 코팅된 렌즈는 뜨거운 물위에서도 맑은 표면이 유지된다.(오른쪽) (사진제공= 난양공대) 반영구적으로 플라스틱 표면에 김이 서리지 않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날이 추워지는 겨울이 오면 마스크와 안경을 함께 쓰고있는 착용자들은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불편을 겪는다. 싱가포르 연구진이 개발한 코팅 기술은 이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진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플라스틱 표면에 김이 서리지 않게 하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코팅 기술의 원리는 플라스틱 표면을 이산화규소와 이산화티타늄으로 이중 코팅하는 것이다. 표면에는 산소 플라스마를 쪼여 접착력을 높였다. 연구진은 “필름 두께는 레이저 빔을 통해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나온 코팅 기술은 플라스틱 표면에 달라붙은 수증기를 얇게 확산시킨다. 수증기가 응축해 있으면 빛을 산란시키고 시야를 가린다. 일종의 ‘안개 현상’이 생기는데, 코팅 기술을 활용하면 이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때문에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요즘처럼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자주 써야 하는 상황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 코팅 기술을 쓰면 93㎳(밀리초·1000분의 1초) 이내에 플라스틱 표면에 붙은 물방울을 퍼뜨려 시야를 맑게 유지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는 인간이 눈을 깜빡이는 평균 속도인 100㎳보다 짧다. 수년간 코팅 기능이 지속될 정도로 내구성도 반영구적이다. 연구진은 향후 이 기술이 안경은 물론 자동차 같은 운송 수단의 창유리, 카메라, 태양전지판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섭게 치솟는 원자재·물류비 가격... 업계들 '비상'
(사진제공=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의 공포가 조선·철강·해운업계에도 상당한 후폭풍을 남기고 있다. 특히 전쟁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할 시 치솟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까지 한마디로 ‘비상’이 걸렸다. 연초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조선·철강업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격타를 맞았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더더욱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90달러 미만에 거래됐던 철광석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자국 병력을 집결시킨 11월 이후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마저 오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주요 생산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러시아산 유연탄 수입 비중은 전체 유연탄 수입량의 16%에 달한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조선업계는 비용 손실을, 철강업계는 영업이익 축소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양측은 후판값 협상에 돌입한 상황에서 돌발변수를 만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금융제재가 자금결제 중단으로 확대될 경우 러시아에서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비스코사,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3종 출시
제비스코 드림코트 프리미엄(출처=제비스코) 강남제비스코(주)는 친환경 페인트의 고급화를 선언하며 프리미엄 페인트 3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는 벽지 위에 바로 칠하는 ‘드림코트 월페이퍼’, 목재와 철재에 바로 칠할 수 있는 ‘드림코트 우드&메탈’, 주방이나 욕실 등의 타일에 칠하는 ‘드림코트 타일’ 이렇게 3종류이다. 우선 '드림코트 월페이퍼'는 종이, 실크벽지 등 다양한 벽지 위에 최고급 수용성 수지와 안료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무광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드림코트 우드&메탈'은 실내는 물론 외부의 목재와 철재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뛰어난 방청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드림코트 타일'은 탁월한 부착성과 내구성 뿐만 아니라 항균, 항곰팡이 기능까지 겸비해 주방, 욕실, 베란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타일 전용 페인트이다.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드림코트 프리미엄 페인트 3종은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력으로 개발해 가정에서 쉽게 칠할 수 있으면서도 세련된 색상과 고급 스러운 마감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 값비싼 수입 페인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비스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투자를 통해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장의 모든 뉴스는 도장통에서~! WWW.DOJANGTONG.COM
내수 독식 더 심해졌다. 현대차.기아 점유율 88%로 사상 최고치 기록
(자료출처: 현대자동차,기아) 현대 자동차와 기아의 국내시장 독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반면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등 외자계 3사의 점유율은 10%초반 대까지 떨어져 생사가 위태로워졌다. 국산차 5사와 수입차 판매량 지난해 분석 데이터에 의하면 현대차와 기아 두 기업의 내수 판매량은 126만1,854대로 국산차 5사 판매량 143만3,150대의 88.0%를 차지했고 이는 전년대비 4.6%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외자계기업 3사는 모두 35% 이상 줄었지만 현대차는 지난해 72만6,838대로 전년대비 7.7%, 기아는 53만5,016대로 3.1%가 각각 줄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8만6,722대로 전년대비 3.8%가 늘었으나 외자계 국산차 3사의 감소폭이 커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완성차시장에서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은 2016년 75%에서 2019년 82.3%, 2020년 83.4%, 2021년 88.0%로 해마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73.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체 시장 점유율 역시 2019년 70.9%에서 2020년 71.2%, 2021년 73.4%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2022년 역시 현대차는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 제네시스 GV 70 EV 등의 신모델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지만 르노삼성과 한국GM, 쌍용차는 이렇다 할 신 모델 출시가 없어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90%를 넘어설 가능성도 예상된다.
노루페인트사,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 전시회와 아트콜라보 진행
노루페인트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 전시(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3월 27일까지 진행하는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전시회에 페인트 협찬을 통한 전시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내맘쏙 모두의 그림책’전시는 책으로 만났던 그림을 작품으로 만들어 원화와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컷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관람한 아이의 상상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전시회다.노루페인트는 총 4개의 전시 테마에 맞춤 컬러로 페인트를 시공 해 마치 각 공간이 거대한 그림책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전시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명도와 채도가 높은 색상을 사용하는 섬세함을 보였다.이번 전시회에 시공한 팬톤페인트는 고채도의 팬톤 컬러로 뛰어난 컬러감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과 항균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방역에도 큰 장점이 있다.한경원 노루페인트 NSDS(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 실장은 “그동안 다양한 아트콜라보를 통해 노루페인트의 뛰어난 컬러감이 보여지면서 전시 업계와 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셀프 인테리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색감이 뛰어난 팬톤페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늘고 있다”고 말했다.
5초만에 車색깔이 변한다니..
iX플로우 (사진=BMW) 세계 최대 전자 ˙ IT 전시회 'CES 2022'에서 BMW가 'iX 플로우(iX Flow)'를 공개했다.‘iX 플로우‘는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BMW iX에 혁신적인 전자잉크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데, 시간은 고작 5초가 걸린다. 바퀴 휠과 그릴의 색상은 빼고 차량 외관의 전면부터 후면으로 서서히 바뀌고 앞문, 뒷문, 앞 차체, 뒤 차체 등 부분 색상도 각각 변경가능하다. ‘iX 플로우‘는 특수 안료를 함유한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 캡슐이 들어있는 래핑으로 차량윤곽에 맞춰 정밀하게 재단되어 만들어진다. 사용자가 버튼만 누르면 전기장에 의한 자극이 일어나면서 안료가 캡슐 표면에 모이게 되어 자동차 외장이 원하는 색으로 변화하는 원리이다. 전자잉크 기술은 변경한 색을 계속 유지하는데 전기가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 또 색상에 따른 열에너지 흡수율의 차이로 차량의 열효율을 상승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에너지 효율적이다. BMW iX 플로우 프로젝트 총괄자 스텔라 클라크(Stella Clarke)는 운전자는 해당 기능을 활용해 차량의 외관을 원하는 색으로 변경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미래에는 자동차도 일상생활의 다양한 기분과 상황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