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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원재료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페인트 가격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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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2,098회 작성일 2017-07-13 1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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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업계 1위 기업 KCC가 지난 7월 1일자로 페인트 가격을 20% 인상했다. 노루페인트 및 삼화페인트, 강남 제비스코 등 페인트 상위 업체들도 최근 2개월에 걸쳐 연이어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과 반대로 주요 원재료의 가격은 5년 연속 하락 추세라 이같은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불만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KCC 대리점 기준가격 변동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KCC가 판매하는 건축용 도료 전 제품에 걸쳐 평균 20%에 달하는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대리점 기준가로 가격이 오른 제품은 건축용 수성 및 유성, 목공래커, 내화도료, 희석제 등 건축도료 150여 종 제품에 속한다. 해당 제품군에서 최대 가격 인상 폭은 118%에 달한다.

 

KCC 관계자는 "7월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이 인상된 사실은 맞지만, 구체적인 인상 근거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힐 수 없다" 고 전했다.

 

페인트 업계 4위에 해당하는 강남제비스코도 KCC와 같은날 페인트 가격을 3~5% 올린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제품 가격을 3~5% 인상한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 등의 업체를 포함하면 최근 2개월 내 상위 페인트 4개 업체 모두가 가격 인상이 된 셈이다.

 

페인트 가격이 올라가는것과 반대로 주요 원재료의 가격은 2012년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KCC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페인트와 에나멜 등 도료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솔벤트, 자일렌, 톨루엔 등의 가격은 최근 5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원재료 값은 2017년 상반기 들어 가격이 오르는 추세이지만, 5년전과 비교한다면 절반 2/3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불과하다.

 

원가가 하락함에 따라 수년간 고가의 마진을 남겼던 페인트 업체들이 별다른 이유 고지 없이 한번 더 가격 인상에 나선 것에 비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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