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9-22일 파업" 요구안 관철 때까지 투쟁. 특근 / 잔업도 거부사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 네이버블로그
  • 유튜브
  • 인스타그램
  • FAQ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오른쪽윙배너

쉽고 빠른 업체검색

기업추천

뉴스

현대차 노조 "19-22일 파업" 요구안 관철 때까지 투쟁. 특근 / 잔업도 거부사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장낭자 조회조회 : 13,192회 작성일 2016-07-15 09:27:48

본문

8a008a08962f857889128c80bfa1570e_1468541983_2213.jpg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서로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1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19-22일까지 4일 여간의 집중파업 일정을 확정했는데 노조는 19일 1.2조 각 2시간 부분파업하고, 20일에는 각 4시간 파업하고, 21일에는 2조만 4시간 파업한다. 22일에는 1조는 6시간, 2조는 전면 파업한다. 부분 파업 이라고 하지만 거의 전면 파업인 셈이다.

 

또한 노조는 파업을 시작하는 19일부터 모든 특근과 잔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선 13일 전체 조합원 4만 8천 806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4만3천700명(투표율 89.54%)이 투표하고, 3만 7천 358명(76.54%)이 찬성하였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투표 가결 후 울산 공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5월 17일에 시작해 13차례 열린 올해 임금 협의에서 금속노조가 정한 기본급 7.2%인 임금 15만2천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의 성과급 지급 및 일반/연구직 조합원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했다. 또한 통상 임금 확대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 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도 함께 요구 하였다.

 

현대차는 임금피크제 확대 및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개정, 위기대응 공동 TF조성 등을 노조에 요구했다.

 

현대차 윤갑한 사장과 문정훈 울산공장 부공장장 등 회사 임원 5명은 이날 노조사무실을 방문하여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들을 만나 지난 5일 결렬된 뒤 멈춘 교섭 재개를 촉구하였다.

 

 

도장통 dojangtong@dojangtong.net    |    기사작성 2016-07-15  09: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