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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11년만에 생사 기로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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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1-0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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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09년 이후 약 11년만이다.

 

쌍용자동차는 고(故) 하동환 한원그룹 명예회장이 1954년 설립한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를 모태로, 1986년 쌍용그룹에 인수되면서 쌍용자동차로 거듭났다.

1990년대 쌍용차는 '코란도'와 '무쏘'등을 내세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명가로 불렸지만, 그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쌍용차의 SUV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의 승용차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고, 이듬해 터진 외환위기로 불황에 직면했다.

 

쌍용은 그룹 정상화를 위해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1998년 1월 대우그룹에 쌍용차를 매각했지만, 부채 1조 7000억원을 떠안으면서 그룹 재건이 어려워졌다.

쌍용차가 대우그룹에 매각됐지만, 1999년 대우그룹이 몰락하며 대우차와 함께 나란히 워크아웃 수순을 밟게됐다. 쌍용차는 2000년 4월 대우그룹에서 분리 후, 2004년 10월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 매각됐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상하이차는 글로벌 금융 위기사태로 2009년 쌍용차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2010년 인도 마힌드라가 새로 인수해 쌍용차는 안정화에 접어든 것 처럼 보였다.

쌍용차가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는 한국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영업 적자를 기록하면서 2020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는 2020년 4월 쌍용차 투자 중단을 선언 후, 6월엔 쌍용차의 경영권 포기를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에 쌍용차는 결국 2020년 12월 21일 법정 관리 신청서를 제출해, 재산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받았다. 쌍요차는 회생 절차가 개시되기 전까지 채무를 갚을 수 없고 채권자 역시 강제 집행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쌍용차 임원 전원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금번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원인은 2020년 12월 14일 만기된 외국계 은행 차입금 600억원인 것으로 보인다.

JP모간 200억원, BNP파리바 100억원, BoA메릴린치 300억원 등이다. 외국계 은행과 더불어 KDB산업은행의 대출금 900억원과 우리은행 대출금 150억 만기일이 겹쳐 더 악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이번 법정관리 신청서와 함께 회생 절차 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RS 프로그램)을 같이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ARS 프로그램은 법원이 채권자의 의사를 확인한 뒤에 회생 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간 연장해주는 제도로, 이 기간동안 회사는 정상 영업 활동을 하고 이해관계인이 회생 방식에 합의하면 법정 관리 신청을 취소 할 수 있다. 이를통해 쌍용차는 2021년 2월 28일까지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하게 됐다.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쌍용차의 자산은 1조 6906억원으로, 그 중 부채는 1조 5894억원 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기업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재판부도 회생이 불가하다 판단할 시 파산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국내외 차입금의 만기를 연장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작업과 더불어 노조 구조 조정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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