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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연속 마이너스,,,1월 무역수지 "126.9억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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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264회 작성일 2023-02-06 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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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선대부두)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반도체 업황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수출 실적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무역수지가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폭도 크게 늘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16.6% 감소한 462억7000만 달러(약 56조9907억원), 수입은 2.6% 줄어든 수입 589억6000만 달러(72조632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약 15조6594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등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어왔고 반도체 업황 악화가 이어진 것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4.5% 급감하면서 1월 수출 감소분 중 약 52%를 차지했다. 이는 반도체 내 수출비중이 큰 메모리반도체 제품 가격이 수요약세, 재고누적 등의 영향으로 급락한 탓이다.

 

특히 반도체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 반도체 수출은 46.6% 감소했다. 지난해 9월까지 16개월 연속 40억 달러(약 5조원)대 수출규모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10월 큰 감소폭을 보인 이후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주요 반도체 제품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서버 CPU 출시 등 영향에 힘입어 하반기 이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이차전지 등 자동차 관련품목과 석유제품·선박·무선통신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석유제품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자동차가 전년 동기 대비 21.9%, 석유제품은 12.2%, 선박은 8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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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EU 수출은 지난해 말에 이어 증가했다. 수입은 소폭 감소했지만 에너지 수입이 150억 달러(약 18조원)대로 높게 유지됐다. 1월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6% 줄었으며, 월 수입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이 줄어든 데서 기인했다. 반도체가 12.4% 줄었고, 철강은 11.8%, 알루미늄괴는 31.0%, 동광은 35.4% 줄었다.

 

전년비 에너지 수입이 소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 3대 에너지 수입이 역대 1월 중 가장 큰 162억 달러(약 19조9535억원)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작년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1월 평균 에너지 수입(103억 달러)과 비교하면 1월 에너지 수입액인 158억 달러는 상당히 큰 규모다.

 

그 외 자동차·무선통신 수입도 전년비 늘어나면서 1월 수입이 수출보다 낮은 감소율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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