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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2.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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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689회 작성일 2023-04-27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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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23조 6900억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두개 모두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성적표다. 특히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수익성이 높은 RV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역대급 이윤을 남긴 것이다. 

 

지난 26일,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 6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 8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9% 급증했다.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은 전년 보다 105.3% 늘어난 2조 1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앞서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성적(매출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과 합산하면 양사는 올해 1분기에만 매출 61조4694억원, 영업이익 6조4667억원을 달한다. 이 또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1위(차량 판매 기준)로 꼽히는 일본의 완성차업체 ‘도요타’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094억엔(한화 5조71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이를 가뿐히 앞지르는 성적이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얼마나 이윤이 남는 장사를 했는지를 따져보는 영업이익율은 12.1%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9.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형을 능가한 아우가 된 셈이다.

 

기아 관계자는 “1분기에 재료비 등 각종 부대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차량 판매 확대와 고수익 RV 차종 등 고사양·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상품성·브랜드력에 기반한 ‘제값받기’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절감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올해 1분기 전체 차량 판매량은 총 76만 8251대 판매(도매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카니발, 스포티지, 쏘렌토 등 수요가 높은 RV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4만 174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