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AGV·AMR 바닥재·도장로봇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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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75회 작성일 2025-04-24 13:14:13본문
(사진 = KCC 제공)
KCC는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페인트 제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물류 산업의 자동화, 효율성,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물류센터의 자동화 생산성을 높이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GV·AMR) 전용 바닥재 4종과, 차세대 도장 로봇 ‘스마트캔버스’를 주요 전시 품목으로 소개한다.
AGV는 자기 테이프나 QR코드, 외부 마커 등을 따라 설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무인 운송 장치이며, AMR은 주변을 스스로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해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는 자율 로봇이다. 이러한 물류 로봇들은 물류센터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KCC가 선보이는 AGV·AMR 전용 바닥재 4종은 중량 물품의 반복 운반, 마찰, 정전기 등 실제 물류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물류 로봇은 자체 무게가 1~5톤에 이르고, 운반하는 화물의 무게까지 더해 동일한 경로를 반복 이동함에 따라 바닥 손상이 불가피하다. 또한 마찰에 의한 정전기는 자동화 장비의 오류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KCC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바닥재 솔루션을 제안한다.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에폭시 기반의 ‘스마트 E’, 시공 및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타일형 ‘스마트 T’,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로 초고강도 물성을 지닌 ‘스마트 C’, 콘크리트 표면을 직접 강화하는 ‘스마트 H’가 그것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과 AMR 기능을 융합한 자율주행 도장 로봇 ‘스마트캔버스’도 함께 선보인다.
KCC 유통도료사업부 함성수 상무는 “KCC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진화와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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