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새 ‘메탈릭 하늘색’ 항공기…3시간 대장정 봄맞이 동체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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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34회 작성일 2025-04-28 09:21:40본문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외관 세척을 실시했다.
이날 세척 작업에는 6대의 특수 세척 장비가 투입돼 약 3시간 동안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실 앞 유리까지 꼼꼼히 닦아냈다.
적절한 수압의 물줄기를 분사하고 세척액으로 일일이 동체를 닦은 뒤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했다.
세척 대상은 보잉 777-300ER 기종인 HL8008편 항공기로, 최근 공개된 대한항공의 신규 도장(Livery)이 적용된 기체이다.
대한항공은 상징색인 하늘색을 유지하면서도 메탈릭 효과를 가미한 전용 페인트를 개발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 페인트는 빛의 반사에 따라 반짝이며, 보는 방향과 조명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선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기적인 동체 세척이 승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황사 등 부식성 오염 물질과 기타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운항 효율을 높이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