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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독일 전력전자 박람회서 ‘전기차용 세라믹 기판’ 기술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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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357회 작성일 2025-05-09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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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CC제공)

 

KCC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전자 전문 전시회 ‘PCIM Europe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전력반도체 소재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PCIM 유럽’은 전력전자와 스마트 모션 기술, 재생 에너지, 에너지 관리 분야의 주요 제품과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제 박람회로, 관련 업계의 학계 및 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KCC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 및 산업용 고전력 반도체 패키지에 활용되는 세라믹 기판, EMC(에폭시 봉지재), 방열 실리콘 등 주요 소재를 소개했다. 특히 KCC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3대 실리콘 소재 업체 중 하나인 ‘모멘티브(Momentive)’도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시너지를 강조했다. 두 회사는 세라믹과 실리콘을 결합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중심으로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KCC가 대표적으로 선보인 ‘AMB(Active Metal Brazing)’ 세라믹 기판은 구리와 세라믹 간의 접합력을 높인 제품으로, 전기차 인버터와 고출력 파워 모듈 등 고성능 반도체에 최적화돼 있다. 이 제품은 우수한 내열성과 기계적 강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산업용 전력변환 장치에 사용되는 ‘DCB(Direct Copper Bonding)’ 기판을 비롯한 다양한 세라믹 제품군도 함께 전시됐다. DCB 기판은 산업 장비나 가전 인버터 등에 폭넓게 적용된다.

전력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EMC 소재 역시 주요 전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EMC는 반도체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밀봉재다.

 

모멘티브는 이번 행사에서 파워모듈에 적용 가능한 실리콘겔 제품을 중심으로, 전기이동수단(E-mobility)과 전력반도체 시장 전반에 대응하는 첨단 실리콘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KCC는 이번 참가를 통해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와 실리콘 기술을 융합한 통합형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제시하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확산에 맞춰, 첨단 반도체 소재와 실리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반도체 패키징에 특화된 유일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