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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반도체·차량 수요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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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21회 작성일 2025-06-12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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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감소세를 보였던 우리나라 수출이 이달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산업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8억1천만 달러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0% 높은 수치다.

참고로 지난 5월에는 수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하면서 넉 달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8.1%)과 중국(-8.4%)에서의 수출 부진이 눈에 띄었고,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달 초 수출 실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22.0%, 승용차는 8.4%, 선박은 23.4% 각각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은 20.5%, 무선통신기기는 43.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9%), 미국(3.9%), EU(14.5%)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베트남(-9.5%)과 일본(-5.9%)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같은 흐름이 월말까지 이어져 전체 수출 실적이 증가로 마감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