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6개월 내 90% 분해되는 친환경 페인트 용기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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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46회 작성일 2025-08-08 10:39:41본문
(사진 =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공업은 생분해 기능을 갖춘 페인트 용기를 개발해 자사 제품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용기 개발을 위해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1월, SKC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SK리비오와 용기 제조 전문기업 피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와 천연 석회석을 결합한 소재로 제작됐다. PBAT는 산화 생분해 방식과 달리 별도의 분해촉진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미생물, 열, 수분 등 자연 환경 요인에 의해 분해된다. 특히 섭씨 58도 이상의 퇴비화 조건에서는 6개월 이내에 90% 이상 분해가 가능하다.
삼화페인트는 이 용기를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10L’에 우선 적용한다. 아이럭스 시리즈는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보유한 제품이다.
또한 용기에는 ‘Think Green’ 슬로건과 자연으로 환원되는 소재를 형상화한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생분해 페인트 용기 적용 제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