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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그레이코와 협력해 도료·장비 통합 ‘토털 솔루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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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43회 작성일 2025-08-14 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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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C제공)

 

KCC는 글로벌 도장 장비 기업 그레이코(Graco)와 협력해 페인트와 장비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솔루션은 KCC의 바닥·방수재용 폴리우레아 페인트와 그레이코의 우레아 전용 도장 장비를 함께 공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그레이코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3만 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도장 장비 전문 제조사다. KCC는 이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토털 솔루션 수요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KCC 폴리우레아 도료를 장비에 맞춰 개량, 도장 품질을 향상시키고 장비 고장 위험을 줄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KCC는 앞으로 폴리우레아 외에도 전용 장비가 필요한 다양한 도료를 그레이코 장비에 최적화해 적용, 시공 안정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토털 서비스 도입 전 실시한 시장조사에서는 고장 시 신속 대응이 핵심 고객 니즈로 확인됐다. 이에 KCC는 그레이코와 함께 자사 도료 담당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에는 KCC 도료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폴리우레아 도장 장비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고장 사례와 대처 방법, 장비 구조 및 특징, 시공 시 주의사항, 유지관리 요령,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대리점 반응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장비와 최적화된 도료를 결합한 솔루션 덕분에 고객 신뢰와 매출이 동시에 상승했다. 예를 들어, 경상남도 창원의 한 대리점은 올해 5월 폴리우레아 도료와 그레이코 장비를 신규 도입한 이후 5월~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그레이코 아시아태평양 총괄 파비안 레뎁(Fabien Ledebt) 부사장은 “장비와 도료의 기술적 시너지가 고객 가치로 이어지는 만큼, KCC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도료와 장비를 함께 이해하는 전문 인력은 고객 서비스 품질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 현장의 기술 지원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