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 수출 60억7000만 달러… 역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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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조회조회 : 10회 작성일 2026-02-19 13:29:26본문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0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 1월 자동차 산업은 조업일수 증가와 친환경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수출, 내수, 생산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생산량은 36만500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24.1% 늘었다. 내수 판매는 12만787대로 14.0% 증가했고, 수출액은 60억7000만 달러로 21.7% 확대됐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1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5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액은 17억1000만 달러로 85.5% 늘었고, 전기차는 7억8000만 달러로 21.2%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 역시 16억3100만 달러로 3.9% 늘었다.
수출 물량 측면에서도 친환경차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6만4105대로 전년 대비 78.3% 증가했고, 전기차는 2만6010대로 29.9% 늘었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2047대로 57.8% 감소했다.
전체 수출 물량은 24만6574대로 23.4% 증가했으며, 내수 판매는 12만787대, 생산량은 36만500대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32억9000만 달러(25.7%), 미국 26억5900만 달러(-0.2%), 유럽연합(EU) 8억7100만 달러(34.4%), 기타 유럽 5억5100만 달러(44.8%), 아시아 3억2500만 달러(-30.1%), 중동 4억1600만 달러(-0.4%), 중남미 2억3400만 달러(34.1%), 오세아니아 3억2200만 달러(30.2%), 아프리카 4700만 달러(74.8%)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 15만4558대(16.3%), 기아 14만2376대(22.6%), 한국지엠 4만8212대(41.8%), KG모빌리티 9314대(33.8%), 르노코리아 5646대(2014.6%), 타타대우 394대(38.2%)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판매가 확대됐다. 1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5만7584대로 전년 대비 48.3% 증가했다. 전기차는 1만98대로 507.2% 급증했고, 하이브리드는 4만6488대로 28.9%, 수소차는 87대로 190.0% 각각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 물량은 9만2164대로 51.5%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25억6000만 달러로 48.5% 확대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1월 자동차 산업은 수출액과 내수 판매, 생산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지난해 설 연휴가 1월에 포함돼 조업일수가 올해보다 3일 적었던 기저효과와 친환경차 수출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1월 생산량은 수출과 내수 호조에 힘입어 36만1000대를 기록했으며, 트랙스·아반떼·코나 순으로 높은 생산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완성차 5사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이 증가했고, 일부 업체는 일시적인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로 2000%를 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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