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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통 후원] 중앙대학교 '2019 KSAE 대학 자작 자동차대회' 도료 협찬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관리자 쪽지보내기 조회조회 : 5,468회 작성일 2019-08-30 11:11:50

회사명 중앙대학교 NstopO

주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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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통이 좋은 기회를 통해 중앙대학교 자동차 동아리인 NstopO에 도료 협찬을 하였습니다.

올해로 2회차 진행된 도료 협찬은 '2019 KSAE 대학 자작 자동차 대회'에 참가하는 동아리 학생들을 위해 인재 육성 차원에서 도료 협찬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협찬과 함께 차세대 자동차분야 꿈나무인 중앙대학교 자동차 동아리 NstopO 학생들과 탐방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 이하 인터뷰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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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대학교 자동차 동아리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중앙대학교 자동차 동아리는 기계공학부의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인 자동차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모여 자동차에 대해 연구하고, 저희가 수업 내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부분들을 실제 저희가 차량을 만들면서 적용시켜 보는 Study group 형식의 과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이름은 NstopO이며, 이 이름은 어원적으로 보면 단순히 No stop,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그 속에는 동아리원이 가진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학업 등의 모든 분야에서 멈추지 않고 달려가겠다는 동아리 설립 당시의 선배들의 목표와 의지가 담겨 있는 이름입니다.

 

1992년에 동아리 첫 설립 이래로 올해 설립 28년이 되었고, 현재는 장승환 교수님의 지도하에 총 50여명의 동아리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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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번에 참여한 대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이번에 참여한 대회는 2019 KSAE 대학 자작 자동차 대회로,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직접 차를 설계, 제작하여 참여하는 대회입니다.

대회는 크게 Baja/Fomula/EV의 세 분야로 나뉘며, 이 중 Fomula는 내연기관(엔진)/EV(모터)로 세분화되어 다시 나뉘게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Fomula 부문의 EV(모터)(이하 E-Fomula)를 선택하여 이번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 중 특별한 부분을 뽑자면, 기존의 저희 학교에서 항상 출전하던 종목인 Fomula에서 이번에는 내연기관 대신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E-Fomula를 사용한 차량으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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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회 준비를 위한 팀의 조직도는 제작위원장이 있고 그 밑으로 각 팀의 팀장, 부 팀장 팀원들이 있습니다.

대회 설계는 겨울 방학동안 팀장들이 이번 여름에 만들 차량 설계를 하는데, 저희는 프레임/조향/모터(엔진)/카울 팀으로 나누어 2018년 6월부터 설계를 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E-Fomula를 준비하게 되면서 내연기관때와는 다른 규정들을 숙지하고 설계에 적용했습니다.

 

 2019년도 여름방학이 시작하면 여름방학 동안에 차량을 만들기 위해 모든 동아리 인원이 힘을 쏟습니다.

제작기간 동안에 1학년들을 위해 여러 가지 공구 교육 및 안전 교육, 공구 실습, 용접 실습 등을 병행합니다. 여러 공구들을 다루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안전장비를 항상 착용하고 교육한 뒤에 공구들을 다루게 되며, 모든 제작은 겨울에 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합니다. 그에 필요한 자재들 및 공구들은 동아리 회비로 충당합니다. 실제 여름방학 동안의 제작기간은 총 5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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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앙대는 Fomula 부문에 EV로 참가하였는데, 어떤 부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2번 항목에서도 대략적으로 설명했지만, 대회는 총 Baja/Fomula/EV 세 부문으로 크게 나뉩니다. 이중 Baja는 오프로드를 달리는 종목이고, Fomula는 포장된 도로를 달리는, 우리가 흔히 아는 F-1과 같은 레이스 종목입니다. EV종목은 전기차만 달리는 종목입니다.

 

 이 중 저희가 참여하는 Fomula 종목은 우리가 흔히 많이 보는 내연기관(엔진)을 사용한 차들이 주를 이루는데, 최근에는 실제 스포츠카들도 전기차들이 많이 나오는 트렌드에 맞추어 EV종목보다 빠른 Fomula 종목에 내연기관(엔진)과 겨룰 스펙의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규정도 EV규정이 아닌 Fomula 규정에 맞춘 차량이 E-Fomula 차량입니다. 즉, 모든 규정 및 경쟁을 Fomula 차량들과 같이 하지만, 일반적인 Fomula 차량과 달리 내연기관(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모터를 사용하여 비슷한 스펙으로 경쟁하는 차량이 Fomula-EV 부문입니다.

 

 스펙의 차이의 이유는 코스가 더욱 복잡하고 더욱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Ev부문에서 모든 차량이 납축전지만으로도 완주가 가능하고 코스가 복잡하지 않아 타이어도 차량용 타이어를 안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E-Fomula의 경우에는 코너링을 위해서 차량용 타이어를 사용해야 하고 긴 코스를 위해서 리튬전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전기를 이용하다 보니 위험한 부분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작년 Ksae 대회에서도 한양대학교가 만든 E-Fomula 차량에서 불이나 위험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규정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1. 배터리 검차 2. 샷시 검차 3. 최종 차량 검차를 통해 더 까다롭고 안전한 차량인지 검사를 하고 이 3단계를 모두 통과한 차량은 또 다른 검차를 진행합니다. 틸팅 테스트, 레인 테스트, 제동 테스트까지 통과한 차량만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검차를 통과한 학교는 중앙대, 국민대, 동국대, 건국대만이 통과를 했습니다. 중앙대는 이중에서 1위로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대회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위해 ppt파일도 첨가했습니다. 또 왜 E-Fomula로 넘어갔는지 이해하기 쉽게 링크도 첨부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gtgearcokr/221225241889 현재 세계적으로 Fomula보다 E-Fomula로 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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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회를 위해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면서, 가장 힘든 점과 가장 좋았던 점이 있을까요?

 

 자동차를 직접 만든다는 일이 사실 정말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점을 뽑자면 변화에 적응하는 일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올해 동아리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희의 차량 제작 공간이었던 장소가 올해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서 개방시간에 제한을 두게 되면서 작업시간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졌고, 리모델링의 여파로 차량 제작을 할 공간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좁아진 공간과 쫓기는 시간 때문에 조급해진 저희들은 점점 예민해졌고, 그에 따라 서로 다투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로 새로운 부문을 도전한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새로운 규정들을 도입하고 제작하는 동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시행착오도 많이 있었습니다.

더 높은 스펙의 차를 제작하기 위해 더 고사양의 장비를 구입하는데 금액적은 부분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그런 시/공간적인 변화와 새로운 부문의 도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인원들이 모두 결집하여 차량 제작에 모든 힘을 쏟았고, 그 노력을 하면서 동아리의 결속력이 강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NstopO 모두의 차량이 모든 검차를 1위로 통과하고 트랙을 달릴 때, 모두들 정말 뿌듯했고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상은 못했지만 새로운 부문을 시도하고 앞으로 더 발전을 통해서 미래에는 더 좋은 차를 제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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